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자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대하여 어떤 질병인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 정의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 되어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식중독을 의미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히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이라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되는 편입니다.
■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에 이미 걸린 감염자와의 접촉을 비롯해 대변, 구토물, 물건 등을 통해서 감엽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랜기간 잔류하는 특징이 있어 겨울철에는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물, 그리고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무증상 감염도 있을 수 있는데요. 다른 증상은 없이 대변을 통해 배출이 되는 무증상 감염 사례가 많고, 특히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국내에선 무증상 감염이 1~4% 내외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감염되면 대부분 발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증상 감염이 있다면, 유증상 감염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34시간이며, 대부분은 24~48시간 안에는 나타난다고 합니다.
■ 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발열 및 오한, 두통이 있으며 많은 사람이 겪는 증상으로는 설사가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며 높게는 80%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복통과 발열 및 오한은 각각 70%, 그리고 50% 전후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며 두통은 약 20% 전후의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 치료
노로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발현증상을 적절히 관리하며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도록 주의하면 일반적인 건강한 상태에서 걸렸다면 2~3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심한 탈수 증상이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긴다면 수액 요법과 같은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최소 1주일 이상은 위생에 신경을 쓰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영유아의 경우엔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과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이고 손등까지 비누를 사용하여 씻고,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헹구며 씻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하는 만큼 음식을 조리할 땐 중심부의 온도가 75도 이상이 나올 수 있도록 골고루 잘 익혀서 먹는 편이 좋습니다. 정수기가 아닌 지하수를 식수로 마시는 경우엔 반드시 끓여서 먹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면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닦고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된 옷과 이불 등 역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편이 좋으며, 주변 청결에 신경 쓰며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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